[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월간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 경기 회복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미국 소매판매는 지난 6월 전월 비 0.3% 감소를 기록하며 예상 밖 부진을 나타내기도 했다. 6월 수정치는 0%를 기록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증가, 자동차 및 가스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0.4% 증가를 나타냈다.
자동차와 휘발유, 식품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달 0.3%를 기록하며 지난 6월의 0.2%와 비교해 증가폭을 키웠다.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국내총생산(GDP) 산정 자료로 쓰인다.
13개 주요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소매판매 증가가 나타났고, 6월 1.5% 감소했던 자동차 판매는 1.4% 증가로 돌아섰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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