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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 글로벌 스마트이러닝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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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터치스크린모듈 등 전자부품 제조업체 트레이스가 글로벌 스마트이러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트레이스는 13일 자사 특허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디지타이저인 T-디지타이저를 장착한 10인치급 스마트이러닝용 태블릿PC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말기를 제조하는 중국 제조사와 생산·개발을 공조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100조원 규모에 달하는 스마트이러닝 사업은 전자교실뿐만 아니라 보급형 태블릿PC를 학생들에게 공급해주는 게 핵심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수백달러에 달하는 일제 디지타이저가 공급되거나 스타일러스 기능이 없는 저가 태블릿PC가 공급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트레이스는 자사 T-디지타이저를 장착한 스마트이러닝용 태블릿PC를 학생들이 사용하기 용이한 10인치급으로 개발·제조해 전세계 스마트이러닝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트레이스는 당분간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T-디지타이저를 장착한 태블릿PC를 공급할 방침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중국과 한국에서 이원 공정화를 통해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유럽·북미·남미 등 국가들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이러닝 시장은 882억달러(약 104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만 해도 내년 스마트이러닝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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