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시내 곳곳을 누비는 시내버스가 '서울관광홍보대사'가 된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내 버스 1000대에 한국어·중국어·영어로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라는 문구를 래핑, 이달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직접 만든 캐치프레이즈인 이 문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박 시장이 직접 나선 중국 3대 도시 서울 관광 세일즈 현장에서도 각종 홍보물에 부착,사용 됐다.
양측, 또는 우측면에 해당 문구를 래핑한 버스는 명동, 서울역, 광화문, 서울시청, 동대문 잠실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를 비롯 서울 전역을 돌며 서울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래핑 비용 총 1억 8000만원은 전액 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지원한다.
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내버스 래핑광고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관광의 최적기임을 홍보하고 해외에 확산시키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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