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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전남 담양에서 개최하는 ‘2015 담양 세계대나무 박람회’를 기념해 우표 4종, 18만8,000장(전국 4종 100만장)을 8월 13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에는 대밭설경·대나무줄기·대나무 숲·대순 등 인류에게 소중한 가치를 지닌 대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으며, 싱그러운 대나무 향이 나도록 특수인쇄를 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의 향기나는 우표는 1945년 독일에서 발행됐으며, 우리나라는 2000년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 동·식물 특별우표(4종)’을 시초로 이번 우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건 38종이 발행됐다.
문성계 청장은 “2015 담양 세계대나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이를 통해 대나무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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