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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성들의 패션 키워드로 '편안함'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이힐보다는 낮은굽 신발이, 미니스커트보다는 시원한 긴바지가 유행이다.
12일 금강제화가 발표한 여성신발 판매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굽 7cm이상 하이힐의 전체 여성신발 판매비중은 61%로 2013년 83%, 2014년 74%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스니커즈, 슬립온, 로퍼 등 굽 낮은 신발은 39%를 기록해 2013년 17%, 2014년 26%에 이어 증가추세다.
복장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월중순부터 한달간 여성 바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마나 리넨소재의 긴 바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88% 급증했다. 반면 지난해 '하의실종' 바람으로 인기를 끌던 미니스커트 판매량은 전년대비 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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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핫미니의 그녀' 사라진다 / 김현정 기자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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