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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역에 리암 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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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역에 리암 니슨 리암 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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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63)이 한국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캐스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국제연합(UN)군이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과 선행된 '엑스-레이(X-RAY)' 첩보전을 그린 전쟁 실화 블록버스터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포화 속으로'(2010)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영화 '테이큰' 시리즈는 물론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니슨은 이번 작품에서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다. 6·25전쟁이 한 달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면서 패전을 눈앞에 두자 인천상륙작전을 총 지휘해 적군의 허를 찌른 UN군 최고사령관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캐릭터를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모든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된다. 내년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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