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서울시 유일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가 34년 7개월간 무재해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화력발전소는 지난 1980년 11월7일부터 2015년 6월18일까지 약 1만1083일, 124만8000시간 동안 무재해를 기록했다.
1930년 11월28일 1호기가 준공됐던 서울화력발전소는 당인리발전소로 알려진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다. 제4호기(13만7500kW)가 준공된 1971년 당시에는 서울시 전력수요의 75%나 담당했었다.
현재는 1,2,3호기는 폐쇄되고 4, 5호기 총 설비용량 38만7500kW로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소로 전환, 여의도, 동부 이촌동, 반포, 마포지역의 6만여세대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서울화력발전소는 800MW급 발전설비와 시간당 530Gcal 용량의 열공급설비를 추가해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4,5호기는 영국의 테이트모던과 같이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한강수변공간과 연계된 복합 문화벨트가 형성,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체험과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발전소 상부는 생태공원과 생활체육시설, 공연장, 도서관 등의 지역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사람과 설비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향후에도 우리나라 최고의 무재해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