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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중부발전 3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신보령 1호기 보일러 최초 점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시운전에 착수, 내년 6월로 예정된 상업운전을 앞두고 후속 공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중부발전측은 설명했다..
현재 건설중인 1020MW급 신보령 제1, 2호기는 정부 1000MW USC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에 해당하며, 규모면에서 표준원전의 설비용량과 비슷하며 세계최고 압력(265kg/㎠)과 최고효율(44.14%)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간 15만t의 연료절감과 35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총건설비의 20%는 50만t 규모의 옥내저탄장 등 환경설비에 투자되는 친환경 발전소다.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신보령화력 발전소 건설을 향한 열정과 사명감을 모아 붙인 자랑스러운 이 불꽃으로 한국 전력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밝히길 바란다"며 "안전시공 최우선, 건설품질 확보와 공정 준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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