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홈런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10일 다저스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이날 한국인 타자 최초로 데뷔 첫 해 10호 홈런에 도전한다.
이날 강정호가 안타를 치면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이어진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리게 된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강정호와 두 차례 만났다. 5월10일 첫 만남에서는 강정호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월10일에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는 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우고 앤드류 맥커친(중견수)-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강정호(유격수)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이어 닐 워커(2루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제프 로크(투수) 순서로 타선을 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