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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유니폼 안입으면 자른다…맘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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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상스타 닉 시몬즈…브룩스러닝사와 계약, 나이키 거부해 대표팀 탈락

국대유니폼 안입으면 자른다…맘대로 해 미국의 육상스타 닉 시몬즈. 사진=닉 시몬즈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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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미국 육상 스타 닉 시몬즈(32)가 대표팀 후원사가 제공하는 유니폼을 거절했다가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시몬즈는 미국 남자 육상 중거리 부문의 간판으로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올해 미국육상선수권대회 800m에서 우승, 오는 22~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로 다시 뽑혔다. 그러나 시몬즈는 미국 육상ㆍ트랙 대표팀이 요구한 '국가대표 활동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이 동의서에는 "대표선수들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경기, 시상식, 기자회견 등 행사에 나갈 때 나이키사가 제공한 옷을 입는다"라는 항목이 있다. 경기화를 비롯한 옷 이외의 장비에 대해서는 규정이 따로 없다.


시몬즈가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은 이유는 나이키사의 경쟁업체인 브룩스러닝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미국육상 대표팀 관계자가 "동의서에 사인하지 않으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고 했으나 시몬즈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시몬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육상연맹이 특정 브랜드와 스폰서십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며 선수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많은 선수들이 SNS에서 찬반으로 갈려 논쟁했다.

스타 선수들이 유니폼이나 경기화 착용 문제로 논란을 빚는 경우는 종종 있다. 프로농구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은 나이키사의 후원을 받았다. 그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참가할 때 리복사는 트레이닝복을 후원했다. 조던은 시상식 때 리복사의 로고를 가리기 위해 성조기를 어깨에 걸쳤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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