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에스에프씨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씨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억원,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흑자로 전환했다"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한 이유는 일부 저마진 중국향 매출을 자제하고 국내향 매출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씨의 국내 매출 비중은 지난해 2분기 11%(17억원)에서 올 2분기 32%(39억원)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7억원, 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 98.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에스에프씨의 국내 매출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32%로 급상승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인도 시장에 신규 납품하는 것도 실적 개선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에스에프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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