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및 특수 필름 전문기업인 에스에프씨는 20일 사옥 신축을 목적으로 78억6000만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약 12.88% 규모다.
공장 확충을 위해 현재 사무실 공간을 활용하고 사무실 이전을 위한 목적으로 사옥 신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준공시기는 조율 중에 있다. 사옥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신축 예정 토지는 650평 규모로 충청남도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예상 건평은 3419평 정도이다.
현재 본사 사무실과 생산기지는 충남 홍성에 같이 위치해 있으며 생산 공장 3개 동 중 1개 건물의 2층 전체를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종일 에스에프씨 부사장은 "국내 시장 영업 강화를 위해 현재 사무실 공간에 후 가공 설비 확충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이 요구하는 맞춤 제작 및 단 납기 등 국내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축 사옥에서 에스에프씨의 사무실 공간은 1~2개 층만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층은 분양 및 임대하여 기타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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