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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3개국 의료시장 개척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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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러시아·베트남서 의료설명회와 시장조사"
"첨단의료수준 등 알리고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


전남대병원 3개국 의료시장 개척 나섰다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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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아시아·러시아 의료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8월 중 몽골(울란바트르·12~17일), 러시아(이르쿠츠크·10~14일), 베트남(푸토·9~12일) 3개국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안영근 순환기내과 교수와 전남대병원 국제메디컬센터 직원으로 방문단 3개 팀을 구성, 현지에서 의료설명회와 의료시장 개척 사전조사 등을 실시한다.

몽골과 러시아에선 의료설명회와 무료 진료·의료 상담 등을 펼치고, 베트남에선 해외환자유치 현지사무소 개설에 대한 사전조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남대병원의 의료설명회는 첨단의료수준을 홍보하고, 해외환자 유치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외국인 진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은 먼저 베트남에서 대형병원인 푸토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시장 동향 조사, 유치 가능한 환자의 수와 경제력, 환자 의료정보 등을 파악해 현지사무소 개설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지난 5월 베트남 푸토 보건국팀이 방한해 전남대병원과 상호협력 MOU 체결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는 협력병원인 리니야 쥐즈니, 앙가르스크 검진센터 그리고 이르쿠츠크 재활병원, 외상-정형외과연구소, 이르쿠츠크제1시립병원 심장내과 등을 방문해 의료설명회를 개최하고, 보건부 장관도 만나 구체적인 협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몽골에서도 문군구르병원과 연구센터 등을 방문, 의료설명회와 무료진료, 의료상담 등을 시행하면서 환자유치 기반을 조성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방문은 3개국 릴레이 형식으로 9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윤택림 병원장은 러시아 의료설명회를 마치고 바로 몽골로 향해 일정을 소화하는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3개국 방문을 통해 전남대병원의 세계적 의료수준을 알리고, 직접 진료를 펼침으로써 외국 환자유치의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면서 “중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의료관광 대상국을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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