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편익 및 행정효율성을 증진시키고자 ‘3분기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일제정리 중점 대상으로는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안내 및 정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제3자 의뢰에 의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동주민센터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지난 1분기 전수조사 이후에 제3자가 신청한 건에 대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을 방문조사로 실시한다.
무단전출자와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 등록된 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일제정리기간 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및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75%까지 경감 받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세대원의 거주여부 사실 확인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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