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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조경전문가 교육생 재능기부 봉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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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조경전문가 교육생 재능기부 봉사 ‘호응’ 해남 조경전문가 교육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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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경관리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들의 조경 봉사활동이 호응을 받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조경 봉사활동은 고구려대학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2015 조경관리기능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들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땀을 흘리고 있다.


조경관리지도사 양성과정은 2015년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으로 지난해 20명이 첫 배출됐으며, 올해는 30명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을 받았고 오는 10월에 있는 기능사 자격증에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조경관리 봉사활동은 이들 참여자들이 그동안 배운 조경기술을 재능기부에 활용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대상지를 모집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8곳을 선정했다. 8월7일부터 북평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9월1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으로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해남 조경전문가 교육생 재능기부 봉사 ‘호응’ 해남 조경전문가 교육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은민씨(64)는 “그동안 이론상으로 배운 것을 활용하는 동시에 우리 손길이 닿는 곳마다 하나의 작품이 되어가는 조경수를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경관리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들은 자격증 취득 이후 조경분야에 취업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차원의 고용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남군은 지난해 8천만원에 이어 올해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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