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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달면에서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 펼쳐져···주민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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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달면에서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 펼쳐져···주민 큰 호응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함께하는 농어촌운동’의 일환으로 도시민의 재능을 농촌에 나눠 주기 위한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활동이 지난 9일 고달초등학교(곡성군 고달면 목동리 소재) 천마관에서 실시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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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침학회 한의사 봉사단, 곡성주민 대상 한방의료 진료서비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함께하는 농어촌운동’의 일환으로 도시민의 재능을 농촌에 나눠 주기 위한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활동이 지난 9일 고달초등학교(곡성군 고달면 목동리 소재) 천마관에서 실시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약침학회 한의사 9명, 간호사 및 봉사단 33여 명이 참여해 노약자·의료소외계층 주민 270여 명에게 한방진료 침술, 약침, 한방과립 처방, 전기안마 마사지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달면(면장 박종만)은 지난 5월 지역주민 약 43%가 65세 이상 고령의 의료약자로 평소 진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취약하다고 판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한약침학회 의료봉사사업을 신청해 지역주민들이 한방의료 진료서비스를 제공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료봉사를 받은 한 주민은 “농사일에 바쁘다 보니 허리·무릎관절 등 온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을 기회가 없었으나, 오늘 침을 맞고 치료를 받으니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농촌에 직접 찾아와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고달면 관계자 및 대한약침학회 의료봉사단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행정서비스 제공이 주민의 복지혜택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복지사각지대에 이번과 같은 관심과 혜택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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