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신세계 백화점, 유아동 부문 휴가철 특수 누려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광주신세계 백화점, 유아동 부문 휴가철 특수 누려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1층 컬처스퀘어에서 진행 중인, ‘베이비&키즈 라이프 스타일 페어’ 행사에서 한 아동고객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AD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과 방학 특수에 아동 상품군 매출 20% 이상 신장"
"뉴발란스 키즈, 아디다스 키즈 등 스포츠/아웃도어 부문 강세"
"대표 인기상품으로 래시가드, 수영복, 아쿠아 슈즈, 선글라드 등"
"광주신세계, 할인행사 기획으로 휴가 성수기 유아동 고객잡기 총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백화점의 유아동 부문이 매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메르스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6월 유아동 부문 매출은 -13% 가량 감소했다. 하지만 메르스 확산 추세가 한풀 꺾인 7월 들어서는 매출이 약 10% 증가했다.

특히 7월말에서 8월초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과 방학 특수에 따른 아동(유아 제외) 관련 상품군 매출이 약 20% 이상 증가하며 눈에 띄게 신장했다. 아울러 아동복 내에서도 뉴발란스 키즈, 아디다스 키즈, 블랙야크 키즈 등 스포츠/아웃도어 부문이 강세를 띠었다. 이는 성인고객의 브랜드 충성도와 아동에서의 기능성 라인이 부각되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인기상품으로는 래시가드, 수영복과 아쿠아 슈즈, 선글라스/모자 등의 패션잡화용품 등이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유아동 부문은 좋은 분위기가 유지됐으나 메르스 사태로 6월, 아쉬움을 표했다”며 “‘하지만 7월들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 유아동 부문의 매출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8월 7일(금)부터 13일(목)까지 7일간 1층 컬쳐스퀘어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베이비&키즈 라이프 스타일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야크 키즈 / 게스 키즈 / 베네통 / 섀르반 / 크록스키즈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의류뿐만 아니라 래시가드, 아쿠아 슈즈, 선글라스, 모자, 속싸게, 유모차, 카시트, 목욕용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하성준 광주신세계 유아동패션 팀장은 "부모의 맞벌이가 일반화 되고 낮은 출산율로 인해 한 두 명뿐인 자녀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투자가 집중돼, 유아동 부문은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아동 용품을 제안하는 행사 및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60년대에는 한 해 70만 명이 태어났지만 2007년 47만 명, 2014년 지난해 37만 명으로 출산율이 점차 줄고 있다. 유아동 시장은 2009년 기준으로 1조8000억원에서 몇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고정적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