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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인분 교수' 사건 가해자 장모 교수가 과거 횡령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강 모씨을 폭행, 인분까지 먹인 일명 '인분 교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피해자 강 씨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3년 간 자신에 가혹행위를 일삼았다고 한다.
제작진은 장 교수에 대해 취재하던 도중 과거 장 교수가 국가기관 평가위원으로 활동했었고, 청탁을 받아 현금 1000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장 교수는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이에 장 교수가 재직했던 학교 측에서는 "통보가 안되면 모른다"며 "경찰 측에서 정보를 보내주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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