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한국 국민 10명 가운데 정부를 신뢰하는 사람은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9일 공개한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여론조사갤럽이 2014년 기준 각국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한국인은 ‘예’라고 답한 사람이 34%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인 41.8%보다 낮았다.
개발도상국인 인도네시아(65%)·터키(53%)·에스토니아(41%)·브라질(36%) 등이 한국보다 국민의 정부 신뢰도가 높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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