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프리카 동부 레위니옹섬에서 지난해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잔해가 추가로 발견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레위니옹섬에서 여객기 좌석 쿠션과 창문유리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레위니옹섬에서는 항공기 날개 뒤편의 부품인 '플래퍼론'이 발견됐고 이 플래퍼론은 지난해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의 부품으로 확인됐다.
리아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이날 "우리는 창문유리와 알루미늄 포장지, 좌석쿠션 등의 잔해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 잔해는 여객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프랑스 검찰은 레위니옹 섬에서 새 잔해를 찾지 못했다며 추가 잔해가 프랑스 당국에 넘겨졌다는 보도도 부인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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