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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네일로 티켓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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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8세 이하, 5일권 ‘5만6500원→2만8300원’ 등 할인…행사 중 혼잡함 해소 위해 증차 운행 계획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코레일이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이달 말일까지 ‘내일로 티켓 영-패스’ 행사를 운영, 만 28세 이하 국민이 내일로 티켓을 구매할 시 기존 가격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6일 밝혔다.

행사기간 네일로 티켓은 5일권 5만6500원에서 2만8300원, 7일권 6만2700원에서 3만14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또 만 28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에게는 행사기간 중 내일로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네일로 티켓은 KTX와 전철을 제외한 일반 열차의 입석 및 자유석을 5일 또는 7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철도 자유여행패스권이다.


특히 철도 자유여행패스로 관광지·시티투어·숙박·맛집 등 여행지에서의 할인혜택이 제공돼 국내 배낭여행객들 사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코레일은 행사기간 중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주요 노선별 임시열차를 운행하고 특히 이용도가 높은 무궁화호 열차에 대해선 객차를 추가해 수송 가능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또 행사진행에 따른 혼잡함과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일부터 특별 전담팀(T/F)을 운영, 티켓 발매 및 이용객 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에 따라 증차 등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젊은이들이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며 “또 ‘영-패스 이벤트’가 침체됐던 국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내일로 티켓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역창구, 주요 역 여행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무료 나눔 행사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역창구 또는 여행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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