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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中 판매량 감소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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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차 주가가 '차이나리스크'에 하락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29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12%(6000원) 하락한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 역시 한국전력에 역전당해 3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중국 내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실적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올 7월 중국공장 출고 실적도 1년 전보다 30%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2부기 중국 시장 판매량은 23만4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었다.


신영증권은 이날 현대차가 주력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도 중국에서 판매를 늘리기를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재일 연구원은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중국 시장 내 판매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라인업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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