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대학생들에게 기금 전달
스타벅스 국내 진출 16주년 의미도 담아 총 16명에게 3200만원 수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소공로북창점에서 오는 15일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16명에게 지원기금 3200만원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기금 전달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스타벅스 국내 진출 16주년의 의미를 함께 살리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광복 70주년 기념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함종권 광복회 복지팀장,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대표 2명이 함께 했다.
본 장학기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돼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한 고객 모금액과 회사 매칭금을 합쳐 조성됐다. 스타벅스는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약정을 맺은 이래 2012년부터 매해 특성을 살려 우수 대학생들과 봉사 동아리 등에 활동 지원금, 장애 대학생 지원기금 등을 수여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79명의 대학생과 8개 봉사 동아리 및 단체에 총 1억7800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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