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투자금융지주와 다음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5일 금융 및 IT업계에 따르면 이 컨소시엄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50%를 가진 1대 주주가 되고 다음카카오는 10%, 그리고 기타 IT 업체들이 30%의 지분을 가져가는 컨소시엄의 기본틀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0%의 지분은 하나은행, 신한은행등 4개은행이 참여제안을 받고 최종 참여여부는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은행법상 산업자본은 최대 10% 지분을 소유할 수 있고 이중 4%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우선 현행법에 맞게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산업자본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4%이상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은행법이 개정되면 추후에 추가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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