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등 9작품 수상
광주 과학인재들 “창의성 계발 비약적 발전 평가”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서 광주과학고등학교 2학년 이동현, 이우찬 학생이 과학고 및 영재고 부문 최우수상 수상(지도교사 김성희)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명이 협력해 창의적·탐구적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적절한 실험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또한 탐구보고서로 정리해야 한다.
일반고 부문에서도 2팀이 출전해 동상(서석고), 장려상(숭덕고)을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10월 17일에 서울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광주시 출품작품들이 특상 2점, 우수상 7점, 장려상 8점을 수상함으로써 과학 인재들의 비약적인 발전이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중학교 2학년 신원아 학생(지도교사 함형인)의 ‘안전한 학교를 위한 생명구출 유도기’ 작품과 광주동명중학교 3학년 이준성 학생(지도교사 정슬기)의 ‘실패 없는 소화기 안전핀 제거 커버’ 작품이 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작품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이루질 수 있도록 유도하며, 소화기 안전핀 사용 시 오류를 방지함으로써 골든타임 동안의 인명 구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8월 12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