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해온 산책로 개설(데크로드 설치 ) 등의 내장산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시는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으로 도비 1억5천만원과 시비 3억 5천만원 모두 5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해왔다.
4억2천만원을 들여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내 서래교에서 연자교까지 약 297m에 하천산책로를 개설했고, 8천만원을 투입해 3개소의 교량 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
시는 이와 관련, 실시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를 가져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후 4월 실시설계를 거쳐 5월에 공사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하천 산책로가 개설되고 교량 경관조명등 이 설치됨에 따라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기고 ,내장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교량경관 등의 색다른 볼거리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장산이 단순히 단풍철에만 스쳐 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11년에도 국비 19억원과 시비 20억원 총 39억원을 투입하여 내장산 상가 간판정비와 함께 신선교 확장 등 기반시설 정비 공사를 마친 바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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