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최명환씨, 금상은 조인석씨 ‘영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가 주관한 제 12회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품평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60점의 출품 수박을 대상으로 당도, 무게, 과피 두께 등 10가지 항목을 심사했다.
품평회에서는 수박탑 과채 기준에 맞춰 예년보다 까다로워진 심사로 맛과 모양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최고의 수박을 선정했는데, 영예의 대상은 최명환(시기동) 씨가 수상했다.
수박탑과채 회원인 최씨의 수박은 당도 13.1 브릭스, 무게 9.5kg으로 선명한 과피색과 뚜렷한 줄무늬의 외형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금상은 조인석(덕천면)씨, 은상은 홍석용(북면)씨와 김영훈(송산동)씨, 동상은 권태정(북면)씨와 박성기(수성동)씨, 김계수(정우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고 크기의 수박을 뽑는 왕수박상에는 14.1kg의 수박을 생산한 임성열씨가 수상했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3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여름철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은 정읍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정읍에서 생산되는 블랙베리, 여주, 자생차 및 칠보 6차사업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씨 없는 수박은 정읍원예농협로컬푸드직매장이나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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