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울산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 7필지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울산송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7필지(29만729㎡)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B1·2·4·5·6·7·8블록으로 4349억원어치다. 전용면적 60~85㎡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평균 공급 가격은 3.3㎡ 당 494만2000원이다. 면적은 2만7998~7만3055㎡로 다양하다.

울산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지구로 개발면적 143만8000㎡, 7821가구(1만9595명)를 수용한다. 개발 기간은 2018년 6월30일까지다. 농소~도심~청량~온양으로 연결되는 개발 축에 위치하며 국도 7호선(산업로)과 동해남부선이 사업지구 서쪽으로 연접 통과한다. 동쪽으로는 오토밸리로가 있고 동해남부선 이설계획이 수립돼 있어 광역접근성이 양호하다.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자면 신청할 수 있다. 대금 납부는 1순의 경우 1년 6개월, 2순위는 2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할부이자는 붙지 않는다. 토지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연 3.5%)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이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