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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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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1층, 미아동 복합청사 1층 로비서 태극기의 근현대사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5일까지 강북구청 1층 로비와 미아동 복합청사 1층 로비에서 ‘나라사랑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태극기’의 변천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독재정부, 민족분단 등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한결같았던 선조들의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고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도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 독립만세 운동에 사용하기 위해 손바느질로 제작한 ‘남상락 자수 태극기’, 태극기를 찍어내기 위해 제작한 ‘태극기 목판’, 독립군·학도병 등의 친필이 담긴 ‘서명문 태극기’ 등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태극기 20점에 대한 사진이다.

강북구,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전 개최 강북구청 본관 1층 태극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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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문화재 태극기는 모두 사료적 가치가 크고 평소 보기 힘들었던 희귀한 태극기들로 구성된 만큼 구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사진마다 태극기의 명칭과 유래에 대한 설명을 표기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기회에 온가족이 함께 방문하셔서 등록문화재 태극기를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나라를 되찾는 기쁨으로 하늘 높이 휘둘렀던 그 날의 태극기를 기억하며 광복 70주년, 오는 8월 15일에도 각 가정에서는 잊지 마시고 꼭 나라사랑 태극기를 게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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