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아이돌그룹 걸스데이와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가 3일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주엑스포는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를 끄는 걸스데이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행사를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데이아나와 퀸타르트에 대해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얻은 인기를 토대로 지상파와 종편 프로그램을 넘나든다”며 “다국적 성격을 보이는 이번 행사와 곧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들은 홍보 CF, 서울 대학로 축제(9월2일~9월13일) 등을 통해 행사를 홍보한다. 데이아나와 퀸타르트는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걸스데이는 “글로벌 문화 축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며 “실크로드를 테마로 59일간 열리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데이아나는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다양한 나라들이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프랑스의 알자스 주, 아키텐 주, 베르사유 시 등도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자매도시로 개·폐막식에 참여한다. 적극적으로 행사를 알리겠다”고 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홍보대사들을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행사를 알리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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