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부의장 3일 미국 웨스포인트 생도 20명 방문 받고 "한국을 이해하고 양국의 동맹과 번영의 가교 역할 해주길” 당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구3)은 3일 미국 육군사관학교 생도 20여명이 포함된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미국 육군사관학교 생도 방문단은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서 이번 방문이 추진됐으며 이 중 서울특별시의회는 한국의 수도이자 심장으로서 그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해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문단을 맞이한 김인호 부의장은 “먼저 미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들과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서울을 포함한 한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접견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학기 중에 외국기관을 방문하는 것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한국 방문 준비에 6개월이 소요될 만큼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한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방문을 허가해준 미국정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육군사관생도들과의 간담을 갖으면서도 김 부의장은 “미국과 한국은 우호를 넘어 군사동맹국으로서 각별한 의미가 있는데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양국의 동맹과 번영에 시금석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미국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미국을 이끌어가는 싱크탱크이자 지도자”라면서 “서울을 포함한 한국과의 많은 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의 가교적 역할을 바라며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의회에서도 많은 역할과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한 방문단은 김 부의장 접견 및 환담,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 견학, 기관선물 교환, 오찬 순으로 예방행사가 진행됐다.
웨스트포인트로 불리는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4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문과 군사교육을 받는 교육기관으로서 아이젠하워 대통령,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등을 배출한 학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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