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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무더운 더위에 '여름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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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전격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각 업계에서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음료 소비 패턴을 파악해 대용량 사이즈 아이스 제품 출시 및 요일과 시간에 따른 할인 등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올해 6월 선보인 ‘아이스 전용 대용량 컵’을 8월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스 음료 ‘드립커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레모네이드’ 4종으로 구성했으며, 32온스(1리터) 용량의 대용량 사이즈 컵을 출시했다. 대용량 사이즈 컵 출시를 기념해 8월31일까지 24온스와 32온스 음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페베네는 7월7일에 7주년 기념으로 대용량 사이즈 (24oz) 기준으로 체리, 자몽, 망고, 그린파인 등 다양한 컬러의 과일을 이용해 무지개 빛깔처럼 다채로운 일곱 가지 색상의 아이스 음료를 출시했다. 7월부터 8월까지 2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


망고식스는 여름 시장을 겨냥해 지난달 7일에 항산화 과일로 만든 음료 등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그중 수박과 얼음으로만 제조해 수박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수박주스 ‘크러쉬수박’, 망고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망고모히토’ 는 24온스의 대용량 음료이다.

매일유업는 지난 4월 대용량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 플레인’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출시된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대용량(900G) 제품으로 가장 요거트다운 맛과 식감을 살리는 생우유 95%와 유형고분의 최적의 비율로 우유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다.


편의점 씨유(CU)는 기존 소규격 요구르트에서 용량을 늘린 초대형 사이즈 450ml의 ‘CU 빅 요구르트 XXL’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일반 요구르트(60ml)보다 7배 큰 대용량 사이즈로 한 번에 마시는 양이 많은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것이며 가격대비 용량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던킨도너츠는 매주 수요일 ‘G9’앱에서 ‘카라멜 던카치노’를 구매하면 하나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또 모든 제조 커피 7잔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할리스커피는 ‘시럽 오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할리스커피 여름 음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음료 할인 이벤트와 함께 할리스 빙수 6종과 스파클링 음료 6종을 먹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알뜰 소비자들을 겨냥한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가격대비 많은 양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용량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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