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aT센터 사장, 명예 강원도민에 선정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사진 오른쪽)은 29일 농식품 대중국 수출확대와 직거래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로부터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29일 우수 농식품 대중국 수출확대와 직거래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로부터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aT는 강원도와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 농식품의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과 농산물 수급관리, 식품산업 육성 및 한중FTA 체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과 선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뚜 등의 해외지사를 통해 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 대형유통업체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강원 농식품을 알렸으며, 중국 최대 B2B 온라인 기업인 알리바바와 이하오뎬, 티몰과 같은 신유통 채널을 활용해 중국시장 확대에도 노력해왔다.

또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고랭지 신선채소류 수매를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6차산업화로 강원도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수 사장은 "청정하고 안전한 강원도 우수 농식품을 브랜드화해 부가가치 높은 수출상품으로 개발해 나가야한다"며 "2020년 강원도의 농식품 수출목표 10억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수출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aT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