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하나은행·대투증권 복합점포 입점

하나생명은 1일 하나금융그룹 복합점포에서 입점식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맨 왼쪽부터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대표,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인환 하나생명 대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하나생명이 1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의 복합점포에서 입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2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입점으로 소비자는 한 점포에서 은행, 증권은 물론 보험사를 포함한 모든 금융상품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복합점포 내 별도공간을 마련해 본사 직원을 파견하고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할 수 없는 보장성 보험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무배당 건강한종신보험'을 제공한다.

또 복합점포의 취지에 맞게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과 함께 고객자산관리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복합점포를 일정기간 동안 운영한 후 다른 복합점포로의 입점 확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복합점포가 은행, 증권, 보험을 망라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자산관리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는 완전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통제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