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순위, 삼성 NC와 3연전 싹쓸이…넥센 3위 탈환

프로야구순위(7월 31일 기준) 사진=네이버 스포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 NC와의 경기에서 달구벌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10대 7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55승 37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49승 40패 2무를 기록, 4위로 내려앉았다. 1위와의 격차가 3.5게임차로 벌어졌다.

두산 베어스도 흔들렸다.

한화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한화 타선의 뒷심이 빛났던 경기였다. 특히 김경언은 4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51승 39패로 2위다.

넥센만이 선두경쟁에서 멀어지지 않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같은 날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4개 포함 16안타로 10점을 뽑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0대 6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49승 2무 40패를 기록해 2위 두산에 반 게임차 뒤진 3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