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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 국민점검반, 국가직무능력표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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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은 지난 28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활용하고 있는 민간·공공기관 2곳 현장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점검반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만든 민간 협의체다.

NCS는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산업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학벌이나 스펙을 초월하는 채용 방식이다.


점검반은 CJ푸드빌을 방문해 NCS를 활용한 직무교육 사례를 들었고, 한국서부발전에서는 공공기관으로써 NCS에 기반한 신규채용을 처음 실시해 성공을 거둔 요인을 분석했다.


공동반장인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NCS를 통해 기업의 인재 채용비용이 절감되고 능력위주 채용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기업 수요가 정확히 반영되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점검반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책과제를 마련해 경제혁신장관회의에서 제안할 계획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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