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강예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예빈은 당시 인터뷰에서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말하는 거에요"라며 "선정적인 악플들은 나를 섹시하게 보니까 그러나보다 하고 넘길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넘길 수 없었던 글이 있었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떤 분이 '이렇게 벗고 다니는데 성폭행을 왜 안 당하냐, 한국 남자들 진짜 착하다'는 악플을 남겼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너무 괴롭고 속상해서 외출을 할 수 없었다"며 "그 정도의 댓글은 여태껏 받아본 적이 없다, 눈물이 났다"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강예빈은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번에 옥타곤 걸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다행이다. 이 직업을 선택한 이상 그런 것들을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