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의 포트홀은 증가했지만, 이로 인한 사고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상반기 12개 자동차전용도로의 포트홀(Pothole·도로가 움푹 패이는 현상)로 인한 사고배상 민원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지역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에서 포트홀 관련 민원건수는 총 11건이었다. 이는 2014년 상반기 21건에 비해 절반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2013년 상반기에는 총 110건의 포트홀 민원이 발생했다.
시설공단은 앞서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 포트홀이 많이 발생하는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복구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6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보고체계를 전면 수정해 선(先)보수, 후(後)보고 체계로 전환하고, 자동차전용도로 구간별 책임관리제·포트홀 등급제 등도 실시했다.
하지만 포트홀 발생건수는 상반기 총 298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372건에 대비하여 오히려 증가했다. 시설공단은 이에대해 예방차원에서 수시로 점검해 발견·보수 한 건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윤용 시설공단 도로관리처처장은 "약 160mm의 비가 내린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총 832개의 포트홀을 응급복구했다"며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포트홀 복구 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시설공단이 운영중인 자동차 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강변북로·노들길·서부간선도로·제물포길·양재대로·언주로·고속국도 1호·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로·우면산로 등 총 12개 노선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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