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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중국 동북지역 물류 요충지인 훈춘시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중국 지린성 훈춘시 인민정부와 업무교류 및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훈춘시와 국제물류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물류최적화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훈춘시가 중국 동북지역 최고 국제물류 도시로 도약하는데 협력한다.
반면 CJ대한통운은 동북아 물류 요충지로서 부상하고 있는 훈춘시 진출을 검토한다. 이어 훈춘시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 국제물류사업 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MOU 체결 행사에는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와 김춘산 훈춘시장을 비롯해 정창권 부시장, 훈춘경제인 연합회인 용강상회의 위해동 회장 등 지역 정치, 경제 주요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중국 동북지역 최고의 국제물류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훈춘시와 상호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현재 중국 내에 10개 법인과 13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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