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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설법인 8778개..역대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은 30일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8778개로 전년동기보다 23.1% 늘어났다고 밝혔다. 월 단위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3월 기록한 8371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962개(22.4%)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각각 1924(21.9%)와 897개(10.2%)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부동산임대업이 전년동기보다 57.4%(327개)나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 3366개(38.3%), 50대 2286개(26.0%), 30대 1917개(21.8%) 순이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난해 세월호, 올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 주도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연간 9만개 이상 신설법인이라는 기록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 수는 4만6418개로 전년동기보다 4933개(11.9%) 증가했다. 반기 기준 신설법인 수도 역대 최대치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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