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생명이 다음달부터 본사 파트와 현장 지역단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본사-현장 자매결연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자매결연제도는 본사 임직원들이 영업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본사와 현장간 거리감을 없애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고객ㆍ현장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본사 전 파트가 98개 영업지역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대면활동과 비대면 활동으로 나눠 소통할 계획이다. 고객과 보험설계사(FC)를 대상으로 한 특강, FC 맞이 행사, 조회자료ㆍ금융자료 정보 제공, 생일자 축하 손편지, 영상 응원메시지 등이다.
본사 임직원은 매칭된 지역단에 대해 영업을 지원하고 현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니라 현장이 공감하고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매결연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장과의 실질적인 소통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도 한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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