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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민(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9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우승했다.
29일 경기도 용인 태광골프장(파72ㆍ6795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생애 첫 우승(12언더파 132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은 1600만원이다. 홍판규(24)와 권명호(31), 구본혁(22)이 1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국가대표를 지낸 유망주다. 2008년 프로로 전향해 2010~2011년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했다가 2012년 1월 특전사에 입대했다. 지난해 투어에 복귀했다. "장기인 퍼팅이 동력이 됐다"며 "남은 3개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10차전은 30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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