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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규(29)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6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5일 경주 신라골프장 화랑코스(파72ㆍ6451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백승민(22)과 동타(10언더파 134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우승 파'를 잡아냈다. 우승상금은 1600만원이다.
2011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강재규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7차전은 7월14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속초 플라자 설악골프장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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