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정도현 LG전자 사장(CFO)은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글의 지분인수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글과의 협력관계를 가져가는 것은 맞지만 지분 인수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날 LG전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9257억원, 연결영업이익 24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13조9944억원)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TV시장 수요 침체, 휴대폰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5조669억원) 대비 7.6%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시장수요 침체와 환율 영향 등으로 지난해 2분기, 전분기 대비 각각 60%, 20% 하락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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