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전국 각지 하계휴양소 운영하여 여행·관광업계 살리기 동참... 작년보다 객실 수 60개 늘리고 직원 국내 여름휴가 적극 권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소속 직원들이 여름 휴가기간 동안 서울을 벗어나 전국 각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장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메르스로 위축된 여행· 관광 업계 살리기에 적극 힘을 합치고 있다.
AD
구는 직원들 선호도를 반영하고 지리적 위치를 고려, 경기 가평, 강원 고성·양양·정선, 충남 보령, 부산 해운대 등 국내 4개 지역 6개 시설과 하계휴양소 임차계약을 체결, 휴양시설은 여름 휴가기간(7월17 ∼ 8월16일) 30박 31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60개 증가한 총 225개의 객실을 확보, 객실 인근 지역축제 및 유명 관광명소 안내 등을 통해 단순 국내여행으로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관광 소비지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국내 여름휴가 및 현지 소비를 적극 권장, 침체된 지역 상권과 메르스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 및 관광업계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