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소방서 소속 소방관 초빙, 이론부터 실습까지 교육효과 두 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장위3동은 가정과 생활터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심장정지 및 마비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의 초동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27일 통장 21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경란 소방위 등 성북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을 초빙해 심폐소생술 방법 및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응급처치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흉부압박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 의식 없는 환자 발견 시 의식 확인, 가슴 압박, 호흡 등 단계에 맞는 심폐소생술 실습을 병행, 교육효과를 배가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급성심장정지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여부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장위3동 통장협의회 김제칠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심장마비, 호흡곤란 등 위급환자 발생 시 구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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