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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점 '사전주차예약제' 8월부터 전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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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수원점 '사전주차예약제' 8월부터 전면 폐지 롯데몰 수원점이 8월1일부터 사전 주차예약제를 전면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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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롯데몰 수원점의 사전 주차예약제를 8월1일부터 전면 폐지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수원역 일원에 교통수요를 과다 유발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수원점 신축과 수원민자역사 증축 개점에 따른 교통상황 점검과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사전 주차예약제를 전면 도입했다. 하지만 '민관합동 교통대책 사후 모니터링단'은 지난 14일 수원역 현장점검과 4차 운영회의를 토대로 롯데몰 수원점 주차예약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운영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과 가뭄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지역 교통상황 개선과 주차예약제로 인한 시민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롯데몰 수원점 주차예약제 전면 폐지를 통해 그동안 위축되었던 서수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지역에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른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시설물) 지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 사전 주차예약제는 지난해 11월27일 개장과 함께 시행됐다. 이후 지난 4월1일부터 평일에는 사전 주차예약제가 폐지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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