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1만181가구의 영구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7월 수원호매실 612가구를 시작으로 2420가구가 공급된다. 이미 입주한 지구 중 기존 임차인의 퇴거로 인해 재공급되는 주택도 7761가구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 대비 30% 수준에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된 입주자는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법정 영세민이다. 임대보증금은 전용면적 26㎡ 기준 240만~250만원, 임대료는 월 4만~5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입주대상자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65세 이상의 직계존속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다.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다.
모집공고가 난 후 거주지에 위치한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