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8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수거작업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시로 실시한다.
그동안 군은 음식물 쓰레기를 새벽 2시에 수거했다. 그러나 주민 입장에서는 배출 시간대를 맞추기 어렵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안전 문제와 피로 누적 등 근로의 질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군은 8월 1일부터 일요일 휴무와 주간 수거를 실시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고 온 종일 방치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수거차량도 2대에서 3대로 늘려 무안읍과 남악신도시는 주 6회(월~토), 삼향읍, 일로읍, 몽탄면, 청계면은 월·수·금요일 주 3회, 운남면, 망운면, 현경면, 해제면은 화·목·토요일 주 3회 수거한다.
군 관계자는 “인구 및 상가 밀집도가 높은 무안읍과 남악신도시는 오전 6시에 수거를 시작해 코스별로 오후 4시까지 수거를 마칠 계획”이라면서 “용량에 맞는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붙여 오전 5시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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