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진도군 공직자들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도군은 7월 말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을 ‘관광객맞이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범군민적으로 ‘친절·청결·질서’를 실천해 다시 찾고 싶은 진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주요 관광지에서 서비스 향상, 운영관리 강화, 성수기 교통대책 강구,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 음식업지부, 재래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성수기 숙박시설 요금 인상 자제와 침구 청결, 음식물 위생관리 강화 및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도 비치, 서비스 종사원들의 마인드 향상에 노력해 왔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이 되도록 주요 관광지의 각종 시설물 사전점검은 물론 해수욕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경 정비와 해변가요제 등 축제 및 행사 때 질서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클린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해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매도 등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직항편을 수시 운항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운림산방 등을 휴일 없이 매일 연장 개방하고 관광 안내소 확대 운영과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정겹고 실감 있는 설명으로 진도관광의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31일 4시 청용어촌체험마을과 8월 1일 3시30분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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